2월 둘째주말 은행 우체국 대학등록금 수납


은행들이 대학 신입생들의 등록금 납부 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등록금 수납 및 대출 업무를 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은행 휴무일인 2월10일부터 주말 이틀간 대학교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은행과 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을 수납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등록금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조치는 2017년 경북 포항 지역의 지진으로 대학 입시 일정이 1주일씩 연기돼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과 설 연휴 기간이 겹쳤기 때문이며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기간이 2월 10일부터 20일까지로 잡혔는데, 이 중 4일이 설 연휴 기간과 겹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은행 휴무일인 10일과 11일을 빼면 등록 기간이 12일부터 14일까지로 3일에 불과해 실질적인 등록금 납부 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아 학생, 학부모의 불편이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들은 주말 창구를 오픈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10일과 11일 은행 지점 창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한국장학재단도 이 기간에 등록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24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 실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등록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2월8일까지 발급받고, 대출 실행 마감시간을 고려해 등록금 대출을 신청해야 하는데요. 신청자가 학자금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한 후 '등록금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등록금이 대학으로 바로 송금된다고 해요. 인터넷뱅킹은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장학재단의 등록금 대출을 제외한 은행 대출, 만기가 정해진 예적금 등의 해지 업무는 불가능한데요. 때문에 대학 등록에 필요한 자금은 미리 입출금통장에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월 둘째주말 은행 우체국 대학등록금 수납 가능하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고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