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및 부산 서울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수돗물 유충 불안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합니다.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부산 경기 등 다른 시 도에서도수돗물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상수도 관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천 수돗물 유충 및 부산 수돗물 유충, 서울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또 다른 정수장에서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인천 수돗물에서 계속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다른 정수장에서도 추가로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지난 19일 인천시와 환경부는 부평구와 계양구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과 부평권역 배수지 3곳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동안 유충이 발견된 곳은 서구 공촌정수장과 이곳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배수지·가정집에 국한됐지만, 부평정수장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되면서 사태 확산 조짐마저 우려되고 있다고 해요. 부평정수장은 앞선 두 차례의 조사에서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던 곳이였지만 부평 권역 배수지에서 유충 추정물체가 확인된 이후 추가로 정밀조사를 진행해 죽은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유충 발견 사례는 지난 19일 서구 16건, 계양구 1건 등 17건이 새로 추가돼 지난 9일 첫 유충 발생 이후 모두 166건으로 늘어났는데요.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날벌레가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알을 낳고, 여기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따라 각 가정집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는 공촌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과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둘 다 같은 종(種)인 등깔따구인 점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충이 발견된 공촌정수장의 경우 오존 처리 시설 구축 등 완전한 밀폐 없이 지난해 9월 조기 가동돼 날벌레가 정수장 성탄 여과지(濾過池)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폐쇄형 오존 처리를 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갖춘 부평정수장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되자 정밀한 원인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천시는 일단 부평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공정도 공촌정수장과 마찬가지로 표준 공정으로 전환했구요. 인천시와 환경부는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을 구성해 유충 발생의 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인천시는 공촌, 부평 이외에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과 해당 권역 배수지 9곳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아직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부산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11건 접수!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돼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일단 관계 당국은 부산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정수장이 아닌 아파트 내 저수조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20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아파트와 주택, 세면대와 욕조에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의심 신고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됐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진구와 영도구, 사상구에서 각각 2건씩, 중구, 남구, 수영구, 동구, 금정구에서 각각 1건씩 접수됐다고 합니다.



정수장별로는 덕산정수장 라인이 6건, 화명 정수장은 5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정수장에서 간헐적으로 민원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수 생산이나 공급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구요. 장마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아파트 저수조나 가정 물탱크, 가정 내 하수구, 배수구 등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부산 수돗물에서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된데 이어 유충까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 시스템을 더 촘촘히 가동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정수장에서 후 오존 처리를 강화하고 활성탄 세척 주기를 기존 5일에서 3일로 줄이기로 했으며 수질감시와 검사도 기존 4시간 주기를 2시간으로 단축하며 또, 오는 21일까지 급·배수계통에서는 배수지의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 수돗물 유충, 수돗물이 아닌 배수로서 발생 추정!

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며 당국에 신고했는데요. 김씨는 발견한 유충이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다"라며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가정집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과 관련해 수돗물 속에서는 이물질이나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는 욕실 내 배수구 등에서 발생한 유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앞서 인천과 수도권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6개 정수센터와 101개 배수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서면자료를 통해 "전날(19일)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접수돼 해당 세대의 샤워기, 세면대, 주방 싱크대, 저수조 유출, 관리사무실, 경비실, 인근지점 등 총 9개 지점의 수돗물 시료를 채수해 검사한 결과 수돗물 속에서는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검사는 서울물연구원이 채수한 시료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충 발견 신고가 최초 접수된 세대 이외에 다른 추가 민원이 없고, 해당 세대의 급수계통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배수지, 지하저수조를 확인한 결과 이곳에서도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수도관이 아닌 외적 요인을 통해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유충 발견 신고가 된 오피스텔 관리소장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15년 이상 경과했으며, 샤워실 배수로가 깨끗하지 않아 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오피스텔은 지하 저수조를 통해 간접급수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달 전에도 유사한 벌레가 발견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인천을 제외하고는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하는데요.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각 지역의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 생산이나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보다는 아파트 저수조, 가정 물탱크나 하수구 및 배수구 등지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그러나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점을 고려, 전국 정수장에 긴급점검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이 인천 외에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자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긴급 지시를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고 합니다.



정 총리는 조 장관에게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조사를 시행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주문했구요. 이어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도권 전체에서 수돗물 유충 벌레가 발견되었지만 부산 수돗물 유충 발견 및 서울 수돗물 유충 발견은 수돗물이 아니라는 잠정결론이 나왔지만 인천 수돗물 유충 같은 경우에는 어디서 어떻게 수돗물에 들어갔는지 알려지지 않아서 수도권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수습절차와 원인분석을 철저히 실시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