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이란 증상
오늘은 육종암 증상과 함께 육종암이란 어떤 암이고
육종암 원인과 육종암 생존율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께요.
육종암이란 결합조직인 근골격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육종암은 뼈와 근육이 있는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죠. 특히 무릎관절이나 고관절 등 등 뼈에 발생하는 육종암을 골육종이라고 합니다. 팔다리나 흉부 등 근육조직에 생기는 육종암은 연부조직육종이라고 부르죠. 육종암은 청소년, 청장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전체 암 환자의 1%를 차지합니다. 육종암은 발생 부위와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진단과 치료가 어렵습니다.
육종암은 배우 김영호씨가 투병 중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영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육종암 투병기를 전했는데요. 김영호는 "처음에는 암인 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3개월이 지나서 종양이 20cm 정도로 매우 커진 후 암인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육종암 이미지 출처 : 라디오 스타
"그 이후 일주일간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는데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항암 치료를 절반만 진행한 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영호는 "의사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항암 치료하다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며 "육종암에 맞는 항암제가 없어 가장 강력한 약을 썼다가 혈관이 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육종암이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격계에 생기는 암으로 희귀암에 속합니다. 한 해 국내 약 1600명의 육종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육종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뼈암(골육종)과 근육, 신경, 혈관, 지방 등 뼈를 제외한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연부조직육종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죠. 뼈암은 10~20대에 잘 생기고 이후 발생이 줄었다가 50대 무렵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반면 연부조직암은 전연령대 고루 발생합니다.
의심할 수 있는 육종암 증상은 해당 부위 통증입니다. 다리, 골반 등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겨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부위 없던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입니다.
육종암은 전이를 일으키면 90% 이상이 폐로 전이됩니다.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는 암이 발생한 부위와 그 주변 정상조직 일부를 수술로 들어내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육종암 치료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악성도가 높은 육종암 생존율은 아직 50~60%에 불과합니다. 환자 수가 적어 항암제도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배우 김영호가 투병중인 육종암이란 어떤 암이고 육종암 증상 및 육종암 원인 그리고 육종암 생존율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성종양은 암종과 육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암종이란 피부, 점막 등의 상피성 세포에서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육종은 근육, 결합조직, 뼈, 연골, 혈관 등의 비상피성 세포에서 생긴 악성종양을 이야기 합니다. 즉, 근골격 조직의 악성종양을 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악성종양(육종)은 양성종양과는 달리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독립된 종양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연부조직 육종암이란 폐나 간장 등의 실질장기와, 몸을 지탱하는 뼈와 피부를 제외한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뼈에서 원발성으로 발생된 악성종양을 육종이라고 하죠. 연부조직 육종은 팔다리, 체간, 후복막, 두경부 등 몸의 여러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육종암 종류별 육종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연부조직 육종암 증상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지방육종(Liposarcoma)
지방육종 종양은 주변과 잘 경계가 지어져 있고, 피막에 싸여 소엽화되어 있습니다. 지방 육종은 오히려 천천히 자라는 종물입니다. 종종 심부에 위치하며 크기가 커질 때까지는 육종암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사지에서 몇 개월간 자라는 무통성의 종물로 유방암, 호즈킨씨병,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 중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사고(trauma)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횡문근 육종(Rhabdomyosarcoma)
종물이 흔히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이고 급속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 활막 육종(Synovial Sarcoma)
관절 주위 또는 건 주위 연부 조직에 동통을 동반한 종창이 시작되고, 수개월 또는 1년 이상에 걸쳐 점차로 커지고 후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종양은 단단한 편이나 탄력적이며 중증도의 압통도 있다고 합니다.
▶ 상피양 육종(Epithelioid Sarcoma)
통증이 없는 조그맣고, 단단한 종괴로 피부 직하부에 생겨, 조금 지나면 피부에 궤양이 생기므로 자칫 피부 궤양, 농양, 감염된 티눈 등으로 오인되어 비전문가가 쉽게 절제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뼈에서 발생되는 육종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골육종(Osteosarcoma)
침범된 뼈에 나타나는 통증은 골육종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밤에 심해지거나 지속되지 않지만, 다리에 침범되면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되지만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증이 있는 부위가 부어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골육종은 뼈를 약하게 할 수도 있지만 골절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모세혈관성 골육종은 다른 종류의 골육종에 비해 뼈를 더 약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약 30%정도에서 종양부위 골절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골육종 환자가 골절이 되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때 병원을 방문하여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지의 통증이나 부종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십대 아이들에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골육종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 연골육종(Chondrosarcoma)
증상으로 동통과 종괴 및 국소종창을 호소합니다. 동통이 경미하고 성장이 느려 발견 시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 유잉 육종(Ewing`s Sarcoma)
통증과 종창이 가장 현저한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압통과 국소 온열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미열이나 간헐적 발열 등 전신적 증상과 함께 빈혈, 백혈구 증가나 혈침 속도 상승을 보이기도 합니다.
▶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동통 및 종창이 주 증상이며, 약 10%에서 병적 골절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해요.
▶ 섬유육종(Fibrosarcoma)
증상은 대개 지속된 동통성 종괴라고 합니다. 종창은 악성도가 비교적 높은 경우에 발생하며, 병적 골절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육종암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육종암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드문 경우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결핍이 육종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골절과 이식부위의 흉터 조직으로부터 기원한 연부 조직 육종에 대한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뼈에서 발생되는 육종인 골육종 또한 지나친 뼈의 성장, 선천적인 염색체 이상, 방사선 노출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육종암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면
육종암은 유병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으로 아무 증상 없이 빠르게 자랍니다. 수술로 제거해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육종암 완치율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종양의 악성도가 높지 않고 크기가 5cm 미만인 경우 육종암 생존율 완치율은 90% 이상이지만, 악성도가 높고 크기가 큰 경우는 5년 육종암 생존율이 70~80%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은 배우 김영호가 투병중이고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육종암이란 어떤 암이고 육종암 증상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그리고 육종암 원인과 육종암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해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