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 예방법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장난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죠. 5월에 어린이 장난감 구매가 늘어나면서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최근 3년간 14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 건수는 총 4336건으로 연평균 144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돌이 지나지 않은 영아는 아직 근육이 발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목을 잘 가누지 못해 작은 장난감 등을 입에 넣었다가 숨이 막힐 위험이 크고, 만 4세 이하의 유아는 모든 것을 입에 넣는 습성이 있는 데다 기도가 좁아 작은 크기의 부품에도 질식의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 자칫 관심을 소홀히 할 경우 장난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충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 예방법

1. 연령표시를 확인하고,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한다. 완구에는 사용 연령 구분을 위해 사용자의 최소 연령이 반드시 표시되어 있으며, 특히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범위의 연령이 숫자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연령경고 표시기호나 경고 문구도 확인한다.

 

 

2. 제품 구입시 국가통합인증 KC마크를 확인한다. 우리나라는 제품 안전 표시 등의 13개 법정의무인증마크를 2011년부터 KC 마크로 단일화했다. EU(유럽 연합)는 CE마크, 일본은 PS마크, 중국은 CCC마크(또는 3C마크)로 통합인증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수입 완구에 칠해진 페인트에서 다량의 납 성분이 검출된 적이 있어 수입 완구에 대해서도 인증마크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3. 장난감의 크기가 눌렸다 펴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입에서 부피가 커지는 경우 질식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8세 미만의 어린이는 터진 풍선이나 불지 않은 풍선에 의해 질식할 수도 있다.

 

4. 바이올린, 기타 등 끈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묶이거나, 목이 졸리는 등 다칠 염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장난감의 소리가 너무 크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6. 장난감에서 너무 현란한 빛이 나오는 제품은 피하고, 불빛이 있는 제품은 너무 오랜 시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착색료가 빠져나오지는 않는지, 잘 벗겨지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8. 분리될 수 있는 부품 등의 크기가 약 4.5cm 보다 작은 구슬, 공 등의 장난감은 피한다. 특히 만 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지름이 3cm 이하인 장난감을 절대 주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작은 부품 등이 견고하게 부착된 튼튼한 제품을 구입한다.

 

 

9. 새로운 장난감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전수칙을 이해할 수 있는 5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혼자서도’ 안전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알려준다.

 

10.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깨지거나 부서진 경우 작은 파편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정리해야 한다.

 

11.  장난감이 고장 나거나 파손된 것은 없는지 규칙적으로 검사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즉시 수리하거나 버리는 등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12.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는 반드시 어른이 지켜보아야 하며, 다 가지고 논 후에는 장난감을 안전하게 치워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